헝가리 부다페스트 온천 추천 | 세치니 온천 갔다가 대 실망 (feat. 리스트)

오늘은 부다페스트에서 꼭 가야한다는 부다페스트 온천 들을 추천 할까 합니다. 물론 최근에 윌 스미스가 다녀온 제일 유명한 세치니도 있지만, 겔레르트 온천과 루다스 온천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와 장 단점을 정리 해 보도록 할게요.

 

세치니 온천 (Széchenyi Thermal Bath)

온천은 부다페스트를 가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유럽 국가 중에서도 온천으로 유명한 나라이죠. 그 중에서도 부다페스트에는 세치니 온천이 제일 유명합니다. 유럽에서 제일 큰 온천 일 뿐 아니라, 공원 안에 위치해 있어서 온천 후 산책하기도 딱 좋은 온천 입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그 유명세 만큼이나 즐거운 온천을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느낌이 90년대 공중 목욕탕이 나서 묘한 느낌 이였어요. 그리고 온천이라고 하는데 그냥 우리나라 찜질방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사실 재미있는 경험 이라기 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컸던 경험 이였습니다.

물론 10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진 온천이기는 하지만, 재건축을 하기보다는 옛날의 온천 그대로 보존 했으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헝가리 전통 음식의 종류와 그에 맞는 맛집 리스트 

 

 

좋은 점 한가지는 주의에 영웅 광장과 성이 있어서 온천을 즐기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유가 있어서 다른 온천을 갈 수 있다면 세치니 온천 보다 다른 온천들을 추천하고 싶어요.

관련 블로그 포스트: 부다페스트에서”만” 할 수 있는 13가지 총 정리 

 

세치니 온천 티켓은 9400FT 입니다 (대략 24 유로).

더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없나 찾아 봤는데, 정식 사이트가 제일 쌉니다. 대행 사이트들은 다 다른 상품하고 묶어서 팔아서 별로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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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에서 운동 클래스가 이뤄지고 있다

 

 

겔레르트 온천 (Gellért Thermal Bath)

시테달 (Citedalle) 근처에 있는 온천으로 정말 부다페스트 온천에 왔구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온천입니다.

야외에는 파도 수영장이 있는 독특한 온천입니다.

 

보그 (Vogue)등의 유명한 잡지를 소유하고 있는 Conde Nast 잡지사에서는 겔레르트 온천을 부다페스트에서 꼭 가야하는 온천으로 뽑았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졌음에도 뭔가 촌스러운 느낌이 없는 온천입니다.

만약에 여러개의 온천을 갈 시간이 없고 딱 한 곳만 가야 한다면 저는 겔레르트 온천을 추천 합니다. 가격은 39 유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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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스 온천 (Rudas Baths)

루다스 온천은 겔레르트 온천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1500년도에 지여진 온천으로 제 생각에는 가장 독특했습니다.

1500년도에 지여진 온천은 월, 수, 목, 금은 남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화요일은 여자만 입장 가능, 주말은 남, 여 모두 입장 가능).

안에서 촬영이 금지 여서 옷장에서만 사진 한장을 찍었어요 ^^

 

관련 블로그 포스트: 부다페스트 꼭! 가기 전에 명심 해야할 것 | 식당에서 뒷 테이블 1300유로 잃어버림

 

그 이외에도 수영장과 야외 옥상을 이용할 수 있는데 (주말과 평일 둘다 남, 여 같이 이용 가능), 그것은 각각 따로 돈을 지불해야합니다. 수영장과 야외는 따로 지불하지 않아서 가지는 않았습니다.

 

세치니와 겔레르트 온천만큼 인기가 많지 않고 잘 알려지지 않아서 붐비지 않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표는 따로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직접 가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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